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만든 교통안전시설로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부에 설치되어 우리 친구들이 노란색 영역 안에서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고 운전자가 보행자를 잘 볼 수 있게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해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옐로카펫을 최초로 고안한 곳은 우리나라 국제아동인권센터인데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5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나서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018년 6월 옐로카펫 제작 및 설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2020년부터는 교육부 주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옐로카펫 2000여 개가 설치되었고, 내년까지 1000여 곳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올해 순우리말 공모전이 열렸는데 10월9일 수상작들이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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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지자체들도 엘로카펫 설치에 나서기 시작했고, 2018년 말 기준 전국 옐로카펫 설치 지점은 800곳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세계에서 처음 고안되어 도입한 정책이다 보니 점자블록과 예로카펫을 노란색이 겹치면서 시각 장애인이 혼란을 겪거나 옐로카펫 자체의 내구성 문제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점자블록과 옐로카펫을 경계를 구분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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