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100일

작년부터 동기부여 모닝콜을 시작해 4월 22일 100일을 완주하고,

바로 생각파워모닝콜과 운동을 시작해 어제 100일을 완성했다.

 

현재 아이들에게 음악줄넘기를 가르치고 있고, 결혼 전에 에어로빅과 바디빌딩 트레이너 경험이 있어서

고민을 잠시 했지만,

그러니 큰 부담도 없었고 살을 빼고 싶은 목적도 아닌 그냥 함께 챌린지 한다는 생각이었다.

 

에어로빅을 가르치던 시절,  회원들과 마라톤 대회 준비도 하고,

바디빌딩 대회 출전 경험도 있고,

생활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걷기 지도자까지 여러 종목의 자격증도 취득했었다.

우연한 기회에 음악줄넘기를 시작해서 스포츠관련 공부도 다시 시작하고 곧 교원자격증도 취득 예정이다.

 

 

처음부터 운동챌린지를 시작했다면 지도도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은 살짝 있지만

평범한 도전자로서의 챌린지도 꽤 괜찮았다.

 

그간 하지않았던 근력운동을 할 때는 근육이 아프기도 하고, 필라테스는 잘못해 허리가 아파 고생하기도 했다.

역시 필라테스는 안 맞는다.ㅎㅎ

 

꾸준히 열심히 참여하는 켈리스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이 컸다.

7월 9일 운동 편을 처음 시작한 켈리스들의 100일 난, 78일 차

그리고, 어제 7월 31일 난 드디어 운동 편 100일을 완주했다.

혼자라면 힘들었을 것이다.

모든 켈리스님들, 리더님들 너무 감사하고, 백일장 마감일은 지났지만 그래도

응원하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소감으로 마무리한다.

 

아침 기상 201일째, 오늘 저녁 입원 중에 계속 검사를 받았던 아빠의 검사 결과가 맘이 아프다.